스벤스카 스펠은 말뫼와 예테보리에 있는 카지노 코스모폴 카지노사이트 지점의 공식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. 1월 24일 회사 측은 이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시설의 수익성이 낮다고 밝혔다.

최근 몇 년간 온라인 카지노가 증가하면서 앞서 언급한 카지노 코스모폴의 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었다. 스벤스카 스펠의 육상 카지노 브랜드는 '손실 제한'을 위해 3곳 중 2곳을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했다. 다만 최종 결정 발표에 앞서 노조 협상이 있을 예정이다.

앞에서 언급한 두 개의 카지노가 폐쇄됨에 따라 스웨덴은 이제 스톡홀름에 있는 카지노 코스모폴만을 유일한 육상 카지노로 보유하게 된다. 게다가, 청산은 약 2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.

이와 관련해 카지노 코스모폴의 최고경영자 올라 인콰이어스트는 "많은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는 감정적으로 어려운 조치"라고 지적했다. 우리는 돈을 더 벌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. 우리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인식한다.

앞서 언급한 폐쇄 조치는 스웨덴 규제 당국인 스펠린스펙티온이 조사를 벌여 카지노 코스모폴에 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로 200만 스웨덴 크로나의 벌금을 부과한 데 이어 스벤스카 스펠에도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.

10월에는 카지노 코스모폴의 미래에 대한 예고가 뚜렷해졌다. 스벤스카 스펠은 소매업에 대한 시장 전체의 압박으로 3분기 실적과 수입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.

스벤스카 스펠의 베가스 사업장과 카지노 코스모폴의 순 게임 매출은 2억 4,700만 크로나로 11% 감소했다. 이 회사는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를 인터넷 게임과 레스토랑 카지노로부터의 증가된 경쟁 때문으로 돌렸다. 베가스와 카지노 코스모폴 또한 3,500만 크로나의 손실을 입었다.

이에 스벤스카는 음식점 카지노와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영업시간을 도입하는 등 카지노 코스모폴의 운영 방식을 바꿔 대응했다. 하지만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효과가 없었다.

스웨덴 정부인 레게링겐은 지난 9월 스웨덴의 도박 세율을 게임 총수입의 18%에서 22%로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. 승인되면 스웨덴의 세율 인상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.

이 조치로 연간 5억 4천만 스웨덴 크로나의 세수가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. 하지만 도박업계는 이 조치에 맞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.

이런 점을 고려해 악티볼라게트 트래보치 갈롭 의 최고 경영자 인 하세 경 스카플뢰스는 앞서 언급한 정부에 권고사항을 재평가해 달라고 호소했다.

그는 일률적인 22%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과 달리 스포츠 베팅은 18%, 온라인 게임은 더 높은 세율로 과세되는 차별화된 세제를 선호한다.